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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기록 - 63빌딩 파빌리온 금요일 디너
    외식기록 2026. 8. 24. 16:10

    동생의 대학원 졸업을 기념해서 63빌딩 파빌리온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63뷔페 파빌리온 더프리미엄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금요일 저녁 디너타임이었고 5시반에 시작했는데, 5시 쯤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막연하게 지상층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지하였던건 아쉬웠다.

    오픈런으로 갔더니 아무도 식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음식이 깨끗했다. 홀 외에도 룸이 몇개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다른 뷔페들은 스테이크 메뉴가 그릴에서 바로 나온다는 핑계로 음식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파빌리온은 맛있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 여러 종류가 가지런히 준비되어있었다. 온도와 식감, 육향과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일식코너의 생새우회가 특히 맛있었다. 양식 코너에 가르파초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붉은 생선회를 안좋아하는데, 카이센동과 후토마키에 있던 연어나 참치회가 별로였다.

    1인당 랍스터도 하나씩 나왔는데 밑에 깔려있는 감자와 잘 어울렸고, 식감과 맛이 다 좋았다. 소스없이 담백하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는 디카페인도 준비되어있는데, 먹어본 디카페인 중에 산미나 밸런스가 가장 좋았다. 카페인 함량도 많이 낮아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인 나도 두근거림이나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디저트류도 많았는데 레몬케이크가 맛있었다.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상큼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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