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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41 - 배란과 소파술 후 자연임신 시도카테고리 없음 2026. 8. 31. 16:30
8월24일 아침, 퓨레곤 150을 5일간 투여한 후 초음파에서 소폭 성장한 난포를 볼 수 있었다. 오른쪽과 왼쪽 각각 1개씩 1cm 정도 크기의 난포가 보였고, 자궁내벽은 0.5cm 정도였다. 아랫배가 약간 아픈 불편함 외에는 큰 부작용은 없었다.
5일간 더 주사 후 29일 토요일 아침 초음파에서 오른쪽에 3개, 왼쪽에 1개 정도의 난포가 1.5cm 이상 자라있었다. 자궁내벽 두께는 0.7cm. 많은 개수는 아니어서 채취는 하지않고, 난포 터트리는 주사 IVF-C 5000 2개를 맞고 귀가했다. 이번엔 배란 주사를 맞고나면 언제가 되든 배란이 되긴 할거라며, 생리가 시작하면 다시 내원해달라고 하셨다.

이 날은 소파술할 때 같이 진행했던 염색체 검사 결과도 들었는데, 다행히 염색체 이상은 없다고 했다. 전에 이야기했던 것 처럼 PGT 없이 반착검사만 진행하고 다음 주기를 준비해보자고 하셨다.
주치의 선생님은 자연임신에 대해서 따로 말씀하진 않으셨지만, 나는 괜히 이 난자들이 아까웠다. GPT에 이리저리 물어보니, 소파술 후 2주가 지났고 자궁에도 이상소견이 없어서 임신은 가능하다고 했다. 진료볼때 자연임신 시도해도 되냐고 물어볼걸 싶었지만, 안된다고 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무서워서 말을 꺼내보진 못했다.
임신되면 다행이지 안될건 뭐야? 라는 마음도 있었다.
GPT는 배란이 여러개가 된다면 다태아 가능성이 있고, 단각자궁의 경우 다태아 임신이 특히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했다. 근데 지금껏 5일배아도 겨우 1개씩 나오고 있는데, 다태아 가능성이 높을까? 적은 확률도 무시할 순 없지만 지금은 그 적은 확률이 무서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배란주사를 맞은 토요일 저녁에 남편과 임신시도를 했는데, 일요일 저녁부터 아랫배와 서혜부 쪽이 당기고 아픈 느낌이다. 배란통인 것 같다.
병원에선 2주 정도 후에 생리가 시작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보름정도 지나도 생리가 시작하지 않으면 임테기를 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