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기록 4

11/29 토

디카프워크룸 디카페인 커피

아침

디카페인 드립커피

아침이라고 불러도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첫끼로 먹은건 따뜻한 드립커피다. 여둘톡에서 알게된 커핀데, 디카페인 커피 중 산미와 향이 카페인 커피만큼이나 좋은 커피다.
https://naver.me/xcAl2Es1

시그니처 원두 3종 세트 : 디카프워크룸

제육덮밥과 닭곰탕

점심

제육덮밥, 닭곰탕

냉장고에 남아있던 제육볶음을 데워서 계란 후라이까지 얹어서 완성한 제육덮밥.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남아있던 닭곰탕까지 데워서 먹었다.

CGV 팝콘과 핫도그

저녁

팝콘, 핫도그, 제로 스프라이트

남편과 ‘세계의 주인’을 보러 영화관에 방문했다가 저녁 겸 간식을 먹었다. 핫도그에 뿌려야하는 머스타드를 쓰레기통에 빠트리는 바람에 🥲 칠리소스만 뿌려먹었다.

빨봉분식 순대세트+참치마요김밥

야식

빨봉분식 순대, 떡볶이, 튀김, 참치마요김밥

식단 기록이 무색하게 야식으로 분식을 먹어버려따 🫠
영화를 보고 집에오니 남편이 출출한지 배달음식을 이야기했다. 빨봉분식의 순대가 맛있었다며, 순대 내장만 세트로 시켜먹자고 했다. 이틀 연속 배달음식이어서 내키진 않았지만 남편이 이렇게 뭔가 먹고싶다고 하는 날이 많지않아서 배달을 시켰다. 체인 분식점 답지않게 순대 간이 부드럽고 고소하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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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일

쑥말차라떼

아점

쑥말차라떼

맥파이앤타이거의 쑥말차라떼. 전날 야식의 여파로 속이 더부룩하고 좋지 않았다. 물만 한잔 마시고 골프 연습을 다녀오니 소화가 좀 되는 듯 해서 시원한 쑥말차라떼를 한 잔 마셨다.
알룰로스 조금 넣고, 네스프레소 스팀기에 차가운 우유거품을 내고, 쑥말차를 잘 거품내서 넣어줬더니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말차라떼가 되었다.

저녁

계란카레, 아욱된장국, 얼갈이배추 겉절이, 목살구이, 도너츠

냉장고에 반찬이 없진 않은데 부드러운 카레는 먹고싶어서 후다닥 만들어낸 카레, 어글리어스로 배송받은 아욱으로 끓인 아욱된장국, 윗집 아주머니가 주신 얼갈이배추로 만든 겉절이, 지난주에 먹고 남은 목살구이, 남편이 가져온 도너츠.
건강관리 하겠다는 식단치고는 너무 잘 먹은 주말같아서 양심에 가책이 좀 느껴진다 😭 주중엔 꼭 건강식으로 챙겨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