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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42 - 4차 난자채취, 동결난자 1개난임기록 2026. 10. 9. 15:43
지난 배란기에 맞춰서 자연임신을 시도해보았으나, 역시 실패했다.
9/15 화요일, 생리를 시작했다.
소파술 후 첫 생리 때는 이게 생리가 맞나 싶게 양이 많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양이 많고 생리통도 꽤 심했다.
연차를 소진하고싶지 않아서 9/16 수요일 아침 조기진료 교수에게 진료를 받아야겠다 싶었다. 초음파 상에서 난소에 작은 난포가 많이 보였다. 조기진료로 접수해서 초음파를 보는 사이 8시반 일반 진료시간을 넘겼고, 주치의 교수님에게로 접수를 옮겨주셔서 다행히 하진경 교수님의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4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연휴 중에 병원을 방문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pgt 없이 다시 5일 배아를 만들어보고 이후에 이식을 하자고 하셨다. 이식 전엔 반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과 동일하게 퓨레곤 150으로 목요일부터 주사 후 9/21 진료를 예약했다.
9/21 월요일, 주사 4일 투여 후 본 초음파는 자궁내막 0.7, 오른쪽 난포 0.8, 왼쪽 난포 1.3(??) 이었다. 반응이 있긴하지만 저번보다는 더딘 덧 같다고 하셨다.
DNA 파편화 질문했는데, 검사 결과로 어떤 결과를 더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지금 상황을 개선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
추석을 피해서 9/23 수요일에 진료를 보고 수요일 결과에 따라 다음 월요일에 채취하거나 진료를 예약하자고 하셨다.
이번 과배란 중에는 가슴이 아프거나 배가 아프진 않았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숨이 차거나 답답한 기분이 초반부터 시작되어서 채취까지 이어졌다.
9/23 수요일 진료에서 내막 0.9, 오른쪽 1.1, 1.0 이상 난포 3개 이상,왼쪽 1.0, 0.9 이상 난포, 2.1 난포 있었다. 아직 난포가 덜 자라서 진료를 한번 더 봐야한다고 하셨다.
추석 연휴 중인 토요일 방문 가능하냐고 하셨지만 월요일 방문하고싶다고 말씀드려서 수요일 채취로 시술 일자를 예약하고 난포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가르투란 주사 시작했다.
토요일이었던 26일부터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9/28 월요일, 조기진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는 오전 6시. 이전과 달리 확연히 어두워진 새벽이다. 초음파에서 2센치가 넘게 커진 난포가 많이 보였지만 크기가 고르지않았다. 이미 많이 커져있어서 교수님은 배가 괜찮은지 물어보셨다. 조금 묵직하긴 했지만 힘들진 않았다. 데카펩틸 3대(당일 저녁)와 오가루트란 1대(당일 오전)를 처방받았다.
9/30 난자채취를 위해 10시까지 병원에 도착했다.
채취난자는 11개. 이번엔 유독 난포크기가 고르지 않고 편차가 많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배아가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복수의 위험이 있어 약이 추가로 처방되었다. 혹시 평소와 다른 느낌이 있다면 진료시간에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했다. 다음 진료는 10/12 월요일로 예약되었다.
채취당일 저녁부터 복수가 심해서 잠을 편히 자기가 어려웠다. 화장실을 가기도 어려웠고 걷거나 앉거나 거동이 어려웠다. 이온음료로 토레타 제로를 마셨고, 자는 중 새벽에도 화장실을 두번 정도 다녀왔다.
다음날 아침에 괜찮은 듯 했지만 오후가 되니 배가 빵빵해졌다. 금요일에도 몸이 힘들어지면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10/8 병원에서 문자로 1개의 배아가 동결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하나가 만들어졌다. 우리 교수님은 배아의 등급을 직접 말씀해주시는 분은 아니어서 등급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임신과 등급은 큰 연관이 없다고는 하니까 신경쓰지 않으려한다.
다음달에 바로 이식까지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쉬는게 좋을지 고민이다.'난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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