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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록 - 63빌딩 파빌리온 금요일 디너외식기록 2026. 8. 24. 16:10
동생의 대학원 졸업을 기념해서 63빌딩 파빌리온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63뷔페 파빌리온 더프리미엄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금요일 저녁 디너타임이었고 5시반에 시작했는데, 5시 쯤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막연하게 지상층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지하였던건 아쉬웠다. 오픈런으로 갔더니 아무도 식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음식이 깨끗했다. 홀 외에도 룸이 몇개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다른 뷔페들은 스테이크 메뉴가 그릴에서 바로 나온다는 핑계로 음식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파빌리온은 맛있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 여러 종류가 가지런히 준비되어있었다. 온도와 식감, 육향과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일식코너의 생새우회가 특히 맛있었다. 양식 코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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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40 - 페마라와 퓨레곤으로 배란유도 시작난임기록 2026. 8. 20. 09:37
소파술 후 10일째 였던 8월 9일 일요일에 생리가 시작됐다. 소파술로 계속 비치던 피와는 구분이 되기는 했지만 아리송..? 하기도 했다. 다음날 10일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 진짜 생리가 맞다는걸 확인하고 조기진료로 병원을 방문했다. 자궁 내벽은 깨끗했고, 난소는 다낭성 때문인지 아주 작은 난포가 여러개 보였다. 교수님은 난자채취를 하거나 어떤 시술을 하진 않겠지만, 배란유도제를 써서 배란을 시켜보자고 하셨다. 다음 생리를 무작정 기다리기엔 생리를 언제할지 모르니 배란유도제를 써서 배란이 되는지 보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만약 배란 반응이 좋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채취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셨다. 이전 변형자연주기에서 페마라에 약한 반응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페마라로 한번 보자고 하셨다. 10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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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9 - 놀라움의 연속, 청도 부야한의원 방문난임기록 2026. 8. 16. 18:36
계류유산 이후 다음 시험관 주기를 준비하면서 한의원에 한번 다녀와볼까 싶었다. 전반적으로 반응이 떨어지고 겨우 얻어낸 난자의 질도 나쁘다고 하니, 한약이 부스터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싶었다. 최근 남편의 일도 있고해서 함께 한의원을 방문해보자고 했다. 처음 고려했던 곳은 엄마의 추천으로 의령의 인제한의원이었는데, 주말은 토요일 오전 진료만 있어서 주말만 갈 수 있는 우리 부부에게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경주의 대추밭백병원도 유명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않았고, 9월까지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있어서 유산 회복기에 도움받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카카오맵] 부야한의원 https://kko.to/uisEl1d5ox 부야한의원경북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청도읍 부야리)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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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8 - 소파술 수술비 보험 청구, 발기부전과 지루에 대한 아내의 고백난임기록 2026. 8. 12. 13:06
유산휴가를 보내던 중, 소파술로 보험에서 수술비를 받았다는 글을 봤다. 보험사에 따라 지급이 되는 곳도 있고 되지 않는 곳도 있다고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당 설계사분께 여쭤봤다. 보통은 임신, 출산이 면책조항에 해당해서 보상이 되지 않는데, 최근 이 면책 조항이 바뀌기도해서 가입시점에 따라 보상이 되기도하고 되지 않기도 하다고 했다. 일단 청구를 해보고 보상 전담팀의 결과를 받아보자고 했다. 찾아본 바로는 계류유산(질병코드 O02.1)에 의한 소파술은 자궁의 기타 수술로 1-5종 수술 중 1종에 해당된다. 내가 가입된 보험사는 메리츠,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라이프생명이고, KB는 회사에서 단체보험으로 가입되어있다. 이 중 1-5종 수술 담보가 있는 보험은 DB와 KB였다. 각 어플에서 약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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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7 - 소파술 후 붓기와 체중증가, 경산 산후마사지 온새미로 추천난임기록 2026. 8. 7. 10:09
7월 28일 계류유산을 진단받은 다음날부터 열흘간의 유산휴가에 들어갔다. 소파술은 이튿날인 30일 오전에 받았다. 수술은 잘 진행되었고, 출혈도 거의 없었다. 혹시 통증이나 출혈이 심할까봐 바리바리 준비했었는데, 다행히도 통증도 출혈도 없이 남편과 함께 대구로 내려왔다. 통증은 없었지만 수술 후 2-3일 동안 체중이 갑자기 3키로 정도가 불었다. 임신 핑계, 유산 핑계를 대며 잘 먹긴 했지만 이렇게 살이 찔 만큼은 아닌데 싶어 의아했다. 그러보고니 팔뚝이나 허벅지 안쪽, 손가락이 부어있는 것 같기도 했다. 맘카페를 찾아보니 소파술 후 붓기로 인한 체중증가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3개월 정도 후에 자연스레 빠졌다는 사람도 있고, 그 이후로 쭉 빠지지 않고 남아있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대부분 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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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6 - 쓰리라인 임테기 역전과 계류유산난임기록 2026. 7. 29. 09:09
아기집을 보고 다음 초음파를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많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평온한 일상을 보내기도 했다. 2시간 단축근무는 생각보다 큰 안정감을 줬다. 입덧과 가슴통증은 은근한 수준으로 계속 있었고, 특히 아랫배와 허리가 생리통처럼 쿡쿡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종종 있었다. 맘카페, 블로그, gpt 할 것 없이 온갖 후기와 기록들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나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 보다, 어쩌면 마주할 수 있는 내 결과에 대한 마음의 준비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2-3일 간격으로 쓰리라인 임테기도 했는데, 새벽에 소변을 봤던 하루 빼고는 꾸준히 진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초음파 검사를 가던 당일엔 1번 선이 2번 선 보다 더 진하게 보여서 어쩌면 심장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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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5 - 임신 4-5주차 증상, 불안핑의 쓰리라인 임테기 기록난임기록 2026. 7. 23. 11:21
임테기 2줄을 확인한 후 부터 4주차에 접어드는 동안 입덧과 아랫배-골반의 통증, 땡땡하게 부어오르는 가슴의 통증이 있었다. 심할 때는 자다가도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아파 새벽에 깨기도 했다. 1차 피검을 하고 2차 피검을 기다리는 동안, 더블링이 잘 되려면 잠을 잘 자야한다는데 자꾸 불편함에 잠에서 깨고 있어서 걱정스러운 날들도 있었다. 또 체온이 자꾸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지하철을 타면 어찌나 힘든지.. 공복에 울렁거림도 더 심해져서 주차비가 들더라도 자차로 출근을 시작했다. 15일 수요일, 피검사 결과를 받고나서는 한동안 쓰리라인 임테기를 매일 했다. 병원에서는 임신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피검사 수치가 비교적 낮다는 불안감을 떨치기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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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기록 34 - 1차, 2차 피검, 더블링, 임테기 역전 그리고 쓰리라인 임테기난임기록 2026. 7. 16. 10:32
7/9 목요일 10일차부터 7/13 월요일 14일차까지 매일 아침마다 임테기를 했다. 스마일 더블체크 임테기를 다 써서 중간에 집에 남아있던 원포 임테기를 바꾸기도하고, 진하기를 수치로 비교해보고 싶어서 스마일 센서티브 스틱도 추가해봤다. 스마일 임테기는 희미하긴 했지만 꾸준히 진해지기는 했다. 원포 205 임테기인데, 이 제조번호가 색이 진하게 올라오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색이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만약 다음에 또 임테기를 쓴다면 원포 스틱을 쓰리라.스마일 스틱은 흐리기도 하지만 색이 진해지는 상황이 잘 안보이기도 했고, 스마일 리더 앱에서 수치로도 잘 잡히지 않거나 오락가락 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의 참고하지 않았다. 또, 이 시기엔 다른 사람들의 임테기 진하기와 내 임테기 진하기를 비교..